창립 16주년을 맞는 제주항공 김이배 대표이사가 “2021년은 제주항공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25일 창립 16주년을 맞는 제주항공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2일 온라인 기념식을 개최해 우수직원 포상 등을 진행했다. 

이날 김 대표이사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유연성 ▲끊임없는 도전 ▲구성원간 배려와 협력 등 3가지를 당부했다. 

이어 김 대표이사는 “불확실성이 극대화된 상황에서 민첩하게 대응하는 조직만 살아남을 수 있다. 임직원 모두 경험한 적 없는 일이라도 상황에 따라 성과를 낼 수 있어야 한다”며 “제주항공은 기단 규모를 축소·재조정하고, 항공운송 등 핵심역량이 아닌 사업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이사는 “제주항공만의 차별성을 만들기 위한 도전은 끊임없이 이뤄져야 한다. 변화는 도전하는 자에게만 기회가 된다”며 “새로운 길을 만드는 과정에서 믿을 수 있는 사람은 고통의 짐을 함께 지는 동료다. 희망을 갖고 여행이 일상이 되는 날까지 서로 이해하고 배려해야 한다. 2021년은 제주항공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