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3월 1일자로 단행되는 교육공무원(교사)에 대한 정기인사를 25일 예고했다.

이번 교육공무원 정기 인사 규모는 모두 792명이다. 

유·초등의 경우 수석교사 3명, 초빙교사 34명, 초등교사 150명, 특수교사 29명, 유치원교사 10명, 영양교사 3명, 보건교사 8명, 사서교사 2명, 전문상담교사 3명, 국립학교 전출·입 12명, 타시도 전출·입(파견) 101명 등 총 355명을 대상으로 인사가 이뤄진다.

중등 교원은 수석교사 1명, 중등교사 290명, 초빙교사 46명, 특수교사 26명, 보건교사 2명, 영양교사 15명, 사서교사 4명, 전문상담교사 12명, 전출·입(파견) 41명 등 437명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현장 지원 중심 인사를 통해 교육중심 학교 시스템을 구축하고 교사들의 교육활동에 대한 직무만족도를 높여 모두가 행복한 제주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력 향상을 위한 적재적소 배치, 인사 신뢰도 향상을 위한 합리적이고 공정한 인사를 원칙으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예고한 교사 인사는 25일부터 28일까지 조정기간을 거쳐 29일 최종 확정된다. 인사가 확정됨과 함께 교장, 교감, 교육전문직원에 대한 인사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부터 교원 인사 명단은 내부전산망을 통해서만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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