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저소득층 자산형성지원사업 대상자를 신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자산형성지원사업은 희망키움통장Ⅰ, 희망키움통장Ⅱ, 내일키움통장, 청년희망키움통장, 청년저축계좌 등이며, 오는 2월1일부터 2월18일까지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제주시는 근로의욕 증진과 자립지원을 위해 소득 대비 일정비율을 장려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올해 5개 사업 849명에 14억7900만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대상자는 가입 기간 근로활동을 지속해야 하며, 매월 일정금액을 납입하면 정부지원금이 매칭돼 적립된다. 

적립금은 주택구입과 임대, 본인과 자녀의 고등교육, 사업의 창업·운영자금 등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김미숙 제주시 기초생활보장과장은 “일하는 저소득층의 자립을 위한 경제적 기반 마련 기회 제공 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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