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르며 1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을 입었다.

28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7시 32분께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하모3리 복지회관 인근 도로에서 보행자 2명이 차량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66)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B(50)씨도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도로에 넘어진 것을 도와주려던 B씨가 함께 사고가 났다는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에 앞서 같은날 오전 8시 24분께 제주시 영평동 인근 도로에서 승용차와 크레인과 부딪히며 승용차 운전자 C(30)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오전 6시 24분께는 제주시 한림읍 상명리 소재 농장 인근 도로에서 차량 단독 교통사고로 인해 운전자 D(37)씨가 중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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