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소비자심리지수 변화 추이.
제주 소비자심리지수 변화 추이.

2021년 새해 들어 제주 소비 심리가 다소 회복됐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28일 발표한 ‘2021년 1월 제주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월 제주 소비자심리지수는 91.2로, 전월보다 2.3p 올랐다. 전국 95.4보다는 4.2p 낮은 수치다. 

1월 제주 현재생활형편은 81로 전월과 같았으며, 생활형편전망은 전월보다 1p 오른 87로 집계됐다. 

가계수입전망도 전월과 같은 92며, 소비지출전망은 전월보다 6p 오른 100을 기록했다. 

현재경기판단은 49로 전월대비 1p 떨어졌다. 향후경기전망은 전월대비 6p 떨어진 78을 기록했다. 

취업경기전망(75)과 금리수준전망(95)은 각각 전월대비 6p, 4p 올랐다.

현재가계저축(86)과 가계저축전망(85)은 각각 전월대비 4p, 1p 하락한 반면, 현재가계부채(107)와 가계부채전망(106)은 각각 3p, 2p 올랐다. 

물가수준전망은 전월보다 8p 오른 133을 기록했으며, 주택가격전망은 4p 하락한 121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은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도내 300가구를 대상으로 소비자동향을 조사했다. 조사에는 236개 가구가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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