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해양쓰레기 상시 수거를 위한 ‘바다 환경 지킴이’ 100명을 채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제주시는 올해 13억2000만원(국비 6억6000만원 포함)을 투입해 100명을 채용, 7개월 간 상시적으로 해양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만 19세 이상 근로 가능자며, 해양환경 보전 활동에 책임감이 있는 제주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2월10일까지 희망하는 근무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다. 

제주시는 서류전형과 체력시험, 면접시험 등을 거쳐 총 바다 환경 지킴이를 선정할 계획이다. 

채용된 지킴이는 오는 3월2일부터 9월30일까지 각 읍면동에 배치돼 해양쓰레기 수거, 투기 방지 등 업무를 맡는다. 

고경호 제주시 해양수산과장은 “해양쓰레기 수거율 향상을 통한 쾌적한 청정 바다 환경 제공으로 해양환경을 보전하고, 시민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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