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에 제주 광공업 침체…생산·출하↓ 재고↑
코로나 여파에 제주 광공업 침체…생산·출하↓ 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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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지방통계청 ‘2020년 12월 및 연간 제주지역 산업활동동향’

지난해 제주 광공업이 코로나19 악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지방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0년 12월 및 연간 제주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 광공업생산 지수는 102.6을 기록했다. 2019년(109.7)보다 7.1p(6.5%) 감소한 수치다.  

출하도 전년(104.3)보다 -6.5% 줄어든 97.5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재고는 184를 기록해 전년(157.1) 대비 무려 17.1% 상승했다.

지수는 2015년을 기준(100)으로 하는데, 생산과 출하, 재고 모두 몇년 사이 가장 부정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최근 3년간 제주 광공업 생산, 출하, 재고 지수는 ▲2018년 생산 112.6, 출하 107, 재고 129.1 ▲2019년 생산 109.7, 출하 104.3, 재고 157.1 ▲2020년 생산 102.6, 출하 97.5, 재고 184 등이다. 

지난해 생산·출하가 줄고, 재고가 늘었다는 의미는 광공업 산업이 전반적으로 침체됐다는 의미를 갖는다. 

12월 제주 광공업 생산은 생수와 전통주 등 음료가 전월보다 무려 257.5% 상승하는 등에 힘입어 2019년 12월 대비 12.2% 증가했다. 

12월 출하도 음료와 의약품, D램 등이 전년동기 대비 증가했지만, 쇄석 등 비금속광물광업 -41.2%를, 식료품 -10.4%를 기록하는 등 여파로 전년동기 대비 -1.7% 줄었다. 

12월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99.1을 기록해 전월(90.1)과 전년 12월(95.2)보다는 다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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