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에이북스, 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음 달래줄 ‘마인드풀니스’ 도서 출간

몸이 건강한데도 잠자는 것이 어려워 괴로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침대에 누워도 머릿속에 생각들이 계속해서 떠올라 수면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생각은 멈출 줄을 모르고, 마음속에 불안감이나 공포, 걱정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들이 숨어 있지는 않나요?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마인드풀니스입니다. 

- 오기노 준야 ‘지금, 명상(지에이북스)’ 중에서 -

사진=지에이북스.
오기노 준야 저, 김지연 옮김 '지금, 명상'. 사진=지에이북스.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줄 ‘마인드풀니스’ 입문서가 최근 발간됐다. 

지에이북스는 언제 어디서든 실천 가능한 명상법이 담긴 책 ‘지금, 명상’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부제는 ‘무심코 무리하는 당신’이다. 

책은 언제 어디서나 실천 가능한 명상법을 소개한다. 매 순간 자신에게 집중하고 몰입하도록 해 생각과 감정을 평온하게 하고, 유지하는 법을 에피소드와 함께 담아낸 명상방법론이다.

저자인 오기노 준야는 불안과 짜증에 지친 현대인의 마음 치료에 주력하고 있는 마인드풀니스 선구자로 불린다. 책을 통해 독자들이 상황에 맞춰 생활 속에서 쉽게 따라해볼 수 있는 64가지 명상법을 제시한다. 

마음의 평화를 부르는 연습부터 일상에서 순간적인 스트레스를 완화해주는 방법, 명상을 통해 미래 설계를 돕는 훈련까지 단계적으로 풀어냈다. 간단하고 간결하면서도 효과적인 자기 돌봄 방법으로 명상을 권하는 것이다. 

저자는 책에서 “명상을 습관처럼 하면 몰입의 즐거움을 느껴 업무 능률이 높아지고, 감정 기복을 줄여 타인이나 외적 스트레스에 자신을 함부로 내주지 않는 단단한 힘을 기를 수 있게 된다”고 말한다. 

이어 “바쁘고 정신없는 하루를 버티느라 무심코 무리하는 습관 속에 갇힌 현대인들이 그 자리를 비워 내고 무심코 명상하는 습관으로 채우면 진정한 자신과 마주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한다. 

또 “명상은 종교적이거나 거창한 것이 아니며, 대단한 절차나 도구 없이도 누구나 시도할 수 있다”며 “자신도 모르는 사이 무리하고 애쓰는데 익숙해진 당신이 부정적인 감정을 해소하고 진짜 자신을 찾을 수 있도록 그 여정을 함께하겠다”고 밝힌다.

책은 총 7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1장은 몸의 감각을 열게 하는 명상의 기본자세가 실렸고 2장은 습관을 살펴보며 몸에 이어 마음을 열어주는 명상 내용이 기술된다. 3장은 좋은 습관으로 바꾸는 방법이 담겼다. 

4장은 휴식의 중요성과 방법, 5장은 인간관계 피로 속 나를 지키는 법, 6장은 불안을 가라앉히고 회복으로 나아가는 여정으로 구성됐다. 7장은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방법을 다루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에이북스 관계자는 “책은 거창하게 여겨지는 명상만 접해온 사람들에게 간단하고 쉬운 명상법을 소개해 명상으로의 문을 열어준다”며 “궁금해하면서도 선뜻 실천하지 못했던 명상을 어디서나 바로 실천해볼 수 있게 도와준다”고 소개했다. 

이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각자 공간에서 개개인이 해볼 수 있는 새로운 자유를 선사한다. 제약 없는 마인드풀니스를 통해 스트레스를 줄이고 마음을 치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심코 무리하기만 해온 당신에게 지금 당장 자유와 환기의 상쾌함을 불어넣어 불안한 이 시대를 헤쳐나갈 건강한 에너지를 선물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저자 오기노 준야는 일본 게이오 대학을 졸업하고 외국계 회사에 근무하다 2013년 마인드풀 리더십 매니지먼트를 설립하고 명상 컨퍼런스 ‘WISDOM 2.0 JAPAN’를 공동 설립하는 등 명상의 힘을 전하고 있는 명상 전문가다. 

구글에서 개발한 마인드풀니스 베이스 리더십 프로그램 ‘Search Inside Yourself’ 공인 트레이너로 미션 매니지먼트, 마인드풀 리더쉽, 마인드풀 코칭을 축으로 리더쉽 개발과 조직 개발 분야에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컨설팅, 트레이닝, 이그젝큐티브 코칭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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