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찬성’ 당론 국민의힘 장성철에 “정계 떠나라” 직격탄
제2공항 ‘찬성’ 당론 국민의힘 장성철에 “정계 떠나라”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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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박원철·홍명환 의원 “도-의회 합의정신 파기” 배후로 장성철 국힘 도당위원장 지목
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원철(왼쪽), 홍명환 의원은 5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제2공항 '찬성' 당론을 채택한 국민의힘 제주도당을 향해 "도민사회 갈등을 유발하고 있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제주의소리
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원철(왼쪽), 홍명환 의원은 5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제2공항 '찬성' 당론을 채택한 국민의힘 제주도당을 향해 "도민사회 갈등을 유발하고 있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제주의소리

설 연휴 직후에 실시될 제주 제2공항 도민의견 수렴 여론조사를 놓고 지역 정치권에서 신경전이 가열되고 있다. ‘찬성당론을 채택한 제1야당 도당위원장을 갈등조장의 배후로 지목해 정계를 떠나라고 공격하는 일까지 전개되고 있다.

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원철(한림읍), 홍명환(이도2동갑) 의원은 25일 오전 1030분 의회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공항 찬성 당론으로 도민갈등을 조장하는 국민의힘 제주도당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박원철 의원은 제2공항 건설 갈등해소 특위 위원장을 역임했고, 홍명환 의원은 제2공항 여론조사공정관리공동위원회 위원으로 도-도의회 협상 실무를 맡아왔다.

이날 기자회견은 전날 국민의힘 소속 오영희(원내대표), 강연호, 김황국, 이경용 의원이 기자회견을 갖고 찬성입장 공식표명과 함께 2공항에 대한 민주당의 당론은 뭐냐고 따져 물은데 이어 여론조사에 의해 제2공항이 좌초될 경우 민주당 책임론을 제기한 데 대한 대응 차원에서 이뤄졌다.

박원철·홍명환 의원은 언론사 주관 여론조사를 앞둔 시점에서 제2공항 찬성 당론을 낸 국민의힘 제주도당과 소속 도의원들의 작태에 같은 지방의원으로서 그 수준이 부끄러워 할 말을 잃을 지경이라고 맹비난했다.

이어 당론을 찬성으로 결정한다 함은 반대하는 도민들을 수용하지 않겠다는 뜻인가라고 반문한 뒤 이번 여론조사는 국민의힘 소속 도지사와 민주당 소속 도의회 의장이 갈등유발 행위를 하지 않기로 합의한 후 진행되는 것이다. 자당 소속 도지사의 발표를 벌써 파기하려는 것인가라고 공세를 폈다.

원희룡 지사와 좌남수 의장은 지난해 1211제주도와 제주도의회는 앞으로 제2공항과 관련한 갈등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노력한다등 총 7개 항에 합의한 바 있다.

이들은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공익적 조사를 위해 나서준 9개 언론사 등 모두가 갈등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민갈등 해소를 위해 모범을 보여도 모자랄 판에 특정입장 대변은 심판이 선수로 뛰겠다는 것이요, 도민갈등 조장행위로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특히 이번 여론조사에 대해 우여곡절 끝에 도의회를 비롯해 정부, 도정, 언론, 선관위 등 집단지성이 창조해낸 전무후무한 수범 사례다. ·야를 떠나 정책결정에 국민주권을 행사해 나가는 과정이라고 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두 의원은 이 같은 일련의 갈등유발 행위의 설계·배후자로 장성철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을 지목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제주도당을 향해 도민을 양분화하고, 갈등을 조장하는 경거망동을 즉각 멈추고 도민에게 사죄할 것자당 소속 도지사와 도의회 의장과의 합의를 훼손하는 특정입장(찬성) 당론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장성철 국민의힘 도당위원장을 지목해 자당 소속 도지사의 합의를 위배하는 도민갈등을 유발한 주범으로 규정하고는 정계를 떠나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한편 제2공항 찬·반 여론조사는 제주도기자협회 소속 9개 언론사(KBS, MBC, JIBS, KCTV, CBS, 연합뉴스, 제민일보, 제주일보, 한라일보)가 주관이 돼 설 연휴 다음날인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여론조사전문기관 2곳에 의뢰해 각각 제주도민 2000명과 성산읍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2공항 건설에 대한 찬성과 반대 의견을 묻는다.

조사결과는 18일 오후 89개 언론사를 통해 동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각 매체별로 시스템이 달라 방송과 인터넷, 페이스북, 유튜브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전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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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2021-02-12 05:34:57
민주당에게...당신들이 후보로 낸 현대통령님이 조기착공 약속해서 뽑았는데요? 말빠꾸기 있기요? 표가 어느쪽이 더 많은거 같아요? 성산 일부 반대주민 vs 제주경제활성화를 염원하는 도민, 제주에 일자리가 없어서 육지로 해외로 쫓겨나가 부재자 투표를 해야하는 주민.?
알아서들 잘 하쇼.
64.***.***.98

자치도 2021-02-11 16:17:25
민주당 국회의원분들과 특히 성산을 지역구로둔 국회의원 도의원 민주당분들 지금 아무말도 안하고 침묵하고

있는게 더 나쁩니다. 최소 소신발언정도는 할줄 알았는데.. ㅎㅎ

자기지역에 현안에대해서도 아무말 안하는 정치가가.. 무슨 정치가인가...

권력에 눌린건지...
222.***.***.41

자치도 2021-02-11 16:15:45
확실한건 이번에 제2공항 나가리된다고해도 제주공항 확장될일은 없다는거다.

그냥 제주도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그냥 이렇게 살아갈뿐이다. 변화도 없이 그냥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거다. 그걸 원하시는거다. 제주발전하든 환경이 파괴되든 그런게 중요하기보다 그냥

아무일 없게 하는게 반대단체의 목적.
222.***.***.41

제주의 역적놈들~~ 2021-02-10 18:18:50
이제야 알았다,,민주당은 무능하고 더러운 정당이다.
문재인대통령 공약시 도민의견을 청취하여
최대한 빨리 완공시키겠다고 공약했다.
여당의원이라는 작자가 반대파 앞잡이 선동꾼에 놀아나는거 보고
제대로 뒷통수 맞았다.
정책수립능력도 없고 오로지 맘에 안들면 아직도 박근혜타령 하며
몰염치한 짓을 하고 있다.
신선함이 민주당 매력이었는데,촛불정권에 참여했던 노조,환경단체에
끌려다니는 모습에 국가의 비젼이 없어졌다.
박근혜정권보다 나을거 하나없다.
민심이 천심이거늘 매너리즘 오래오래 가져가라.
30년 민주당원 이제 그만두는게 좋겠다.
1.***.***.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