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제주는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맑겠다.

낮 최고기온은 8~11도로 어제보다는 조금 높겠지만, 다소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서해상에서 해기차로 인해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아침까지 산지를 중심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당분간 다소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며,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가 요구된다.

내일(10일)과 모레(11일) 낮 기온은 매일 2도 내외로 차차 올라 포근해지겠다.

당분간 기온의 변동폭이 크겠으니,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는 것이 좋겠다.

제주도남쪽먼바다의 풍랑주의보는 오전 6시를 기해 해제됐다. 다만, 먼바다에는 오전까지 바람이 초속 10~14m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2~3m로 높게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