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21년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신청은 오는 26일까지며, 5인 이상 주민 모임이나 단체면 신청할 수 있다. 

제주시는 읍·면 지역 10개, 동(洞)지역 7개 공동체를 선정해 각각 최대 500만원(보조율 90%)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화와 여가, 복지, 육아, 환경문제 등 다양한 공동체가 지원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 소통이 가능하고 방역 지침 준수가 우수한 공동체가 우대된다. 

각 읍면동 주민센터나 제주시 마을활력과로 접수할 수 있다. 제주시는 자체 심사와 제주도 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 대상을 결정할 예정이다. 

양경원 제주시 마을활력과장은 “주민간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전문가의 컨설팅과 사후관리 등으로 주민이 주도하는 행복한 마을공동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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