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11시4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일과리 앞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정모(54)씨가 고립돼 119에 도움을 요청했다.

정씨는 이날 오전 8시부터 낚시를 하던 중 밀물을 인지하지 못하다 갯바위에 갇히는 신세가 됐다.

서부소방서 대정119센터는 로프를 이용해 정씨를 육상으로 무사히 이동시켰다.

소방당국은 갯바위에서 낚시를 할 경우 밀물과 썰물을 미리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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