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10시42분쯤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의 한 컨테이너에서 불이나 현장을 지나던 운전자가 119에 신고했다.

불은 시설 내부에 설치된 도자기용 가마와 전기난로, 공예물품 등을 태우고 16분만에 꺼졌다. 현장에 사람이 없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제주동부소방서는 당일 전기가마를 가동했다는 소유주의 진술을 확보하고 전기에 의한 이상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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