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6시41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수협 인근에서 A(50)씨가 몰던 SUV가 바다로 추락해 해경과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서부소방서]
12일 오후 6시41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수협 인근에서 A(50)씨가 몰던 SUV가 바다로 추락해 해경과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서부소방서]

12일 오후 6시41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수협 인근에서 A(50)씨가 몰던 SUV가 바다로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서귀포해양경찰서 화순파출소와 서귀포구조대, 경비함정이 현장으로 긴급 출동했지만 차량은 이미 가라앉은 뒤였다.

해경은 오후 7시35분경 운전자를 구조해 육상으로 끌어 올렸다.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제주시내 종합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오후 8시47분 사망 판정을 받았다.

서귀포해경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해안이나 포구에서 차량을 운행할 때에는 각별한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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