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는 말산업을 축산업의 차세대 성장 동력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사업비 총 5억 원을 투입해 마필사육기반 확충사업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말산업 특구 지원 예산이 투입돼 진행되는 사업으로 말 사육 농가와 영농조합법인 등 10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앞서 서귀포시는 사업 신청서류 및 현장 확인 등 자체 심사와 제주도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10곳을 선정한 바 있다. 

사업은 마사, 목책 등 말 사육 기반시설 및 조사료 장비 등이 지원되며, 지난해는 11곳에 사업비 10억 원이 투입됐다. 현재 서귀포시 말 사육 농가는 221호, 3600마리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말산업육성 및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마필사육기반 확충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의=서귀포시청 축산과 064-760-2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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