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화로사회적협동조합 창업지원센터는 2월15일부터 3월10일까지 ‘2021 여성공동체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창업자(팀)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제주도 여성가족청소년과에서 총괄하고 인화로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기관으로 참여하는 여성공동체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은 2016년도 첫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6차년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5년 동안 지금까지 20여개 여성공동체가 협동조합 설립을 통하여 창업했다. 올해도 지원팀 중 5개팀을 선정해 초기창업비용 지원 및 도내 취약계층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장기간의 코로나19 팬더믹은 불가피한 대량 해고와 실직으로 이어지고 있고, 특히 관광업에 편중된 제주업계 특성상 가이드, 서비스업, 도소매업 등 관련분야 여성들에게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수많은 여성들은 수준높은 창의력과 경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사회로부터 서서히 격리되고 있는 것이다. 

이번 사업은 이런 여성들이 좌절을 겪고 스스로 사회와 단절하지 않도록 재기의 발판이 될 마중물 또는 디딤돌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1 여성공동체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은 경력단절 및 취약계층 등 여성공동체(협동조합·사회적협동조합 등 사회경제적조직) 창업자(팀)를 발굴, 기본 및 심층교육, 분야별 전문컨설팅 등의 지원으로 여성들의 안정적 창업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종 선정후 5월까지 약 15회간 집중교육 및 심층면접을 통해 선발된 여성공동체는 창업비용으로 팀당 1500만원 내외의 지원금을 받게 되며, 향후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 프로그램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집중 컨설팅의 기회를 받게 되는데 자세한 내용은 인화로사회적협동조합 창업지원센터(064-752-4110, http://inhwaro.kr)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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