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병문천 지류 소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업 예정지는 자연수로와 미개수 등으로 주변 농경치 침수피해가 반복되는 구간이며, 제주시는 호안 정비 2.71km 구간에 교량 4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총 47억원(보상비 16억원 포함)을 투입해 오는 3월 공사에 착수, 2022년 12월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진홍구 제주시 안전총괄과장은 “각종 재해에 대한 철저한 사전 대비를 위해 소하천 정비 공사를 지속적으로 추진,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소하천 41곳(111.9km)을 지정 관리하면서 15곳(53.6km)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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