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산지천 등 제주시 원도심 일대에서 개최 예정

제주시는 ‘2021 아트페스타인제주’ 총감독으로 이종후 미술가를 위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종후 총감독은 제주보태니컬아트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2015년부터 3년간 ‘제주국제아트페어&페스티벌’ 총감독과 2020년 ‘제25회 제주미술제’ 총감독을 역임한 바 있다. 

아트페스타인제주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이도1동에서 개최된 ‘제주국제아트페어&페스티벌’이 2020년부터 제주시 단위로 승격돼 열리는 축제다. 2019년은 개최되지 않았다. 

제주시는 오는 10월쯤 산지천갤러리 등 원도심 일대에서 아트페스타를 개최할 예정이며, 3월중 전시주제와 운영방향을 세워 작가 선정 등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문명숙 제주시 문화예술과장은 “아트페스타를 시민 삶의 공간 속에서 미술과 함께 소통하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예술축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열린 ‘2020 아트페스타인제주’에는 전문작가 114명과 시민챌린지에 400여명이 참여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따라 현장 참석이 제한됐음에도 3000여명이 행사장을 찾은 바 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