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테크노파크·제주도, 지역경제 앞장서는 스타기업 공모

제주테크노파크가 제주 지역경제를 이끌고 성장모델 역할을 맡을 ‘스타기업’을 모집한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태성길)는 오는 3월 29일까지 지속가능한 성장잠재력과 일자리 창출 능력이 뛰어나고 지역사회공헌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해 집중 육성하기 위한 ‘2021년 스타기업 공모’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제주 스타기업은 중소기업 성장 사다리 지원구조 중간에 해당하는 스타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점 지원하고, 제주기업의 성공 우수모델로 활용해 지역산업과 기업발전 원동력으로 삼기 위한 기업육성사업 일환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제주도의 지원으로 2018년부터 진행돼 온 제주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지난해까지 29개사가 선정·지원됐다. 올해는 10곳이 새로 선정돼 5년간 기술혁신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각종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스타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전담 프로젝트 매니저(PM) 컨설팅을 통한 기업 성장전략 수립 및 연구개발 과제기획 △기술사업화 전략수립 △기업별 최대 4500만 원 지원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수출상담회 등 판로개척 △정부, 지자체 지원사업연계 지원 △CEO 포럼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혁신역량 강화 등 지원도 이뤄진다. 지역특화산업 육성 연계를 통해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연구개발 과제에 선정될 경우 최대 2년간 4억 원의 연구개발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제주에 본사나 주사업장을 둔 기업으로 △청정바이오 △스마트관광 △그린에너지 △화장품 등 지역주력산업 전·후방 연관 업종에 해당하는 중소법인체여야 한다. 

또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이 25억 원에서 400억 원 미만이어야 하며 상시근로자 10인 이상, 최근 3년 평균 고용 증가율 5% 이상 등 2개 이상 지역 특성화 사항을 충족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 전화(064-720-3039)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제주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이번 스타기업 육성사업 지원을 통해 선정된 제주기업은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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