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보 성산일출봉농협 조합장.
강석보 성산일출봉농협 조합장.

제주 성산일출봉농협(조합장 강석보)이 2020년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4위를 차지했다. 

농협중앙회는 전국 1118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2020년도 종합업적평가를 실시해 최근 결과를 발표했다. 

농협중앙회는 이번 평가에서 성산일출봉농협이 전국 4위를 차지함에 따라 성산일출봉농협 직원 2명에게 중앙회장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번 평가에서 전국 상위권을 차지한 도내 농협은 성산일출봉농협뿐이다. 성산일출봉농협은 2020년 상반기와 9월 평가에서도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강승표 농협 제주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해 위기 극복에 노력한 농·축협 임원진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며 “내실있는 경영과 자립기반 구축을 통해 농업인 실익 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매년 사업규모 등에 따라 20개 그룹으로 분류해 경제 사업과 상호금융, 보험, 이익관리 등 사업 전반에 대해 평가해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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