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오는 3월2일부터 12월31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도내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학습비 지원을 위한 제주꿈바당 교육문화카드 발급 신청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초·중·고등학생 또는 한부모가족 및 양육시설 등의 초등학생이며, 연간 초등학생 30만원, 중학생 40만원, 고등학생 50만원이 지원된다. 단, 유사한 목적으로 지원받는 한부모가족 및 양육시설 등의 중·고등학생은 제외된다.

제주꿈바당 교육문화카드는 가맹점으로 등록된 곳에서 학습에 필요한 강의, 진로·진학 컨설팅 및 학습 도서 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 등록현황은 꿈바당 홈페이지(http://jeju.nhdream.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카드 사용은 올해 말까지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제주도 평생교육과(710-3626~8),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꿈바당 홈페이지 콜센터(1577-8563)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꿈바당 교육문화 학습비 지원 사업은 제주도와 제주도 교육청이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처음 시행됐다.

지난해 총 4079명에 대해 14억9900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학생들이 다양하게 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구입품목 및 사용 가능한 가맹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송종식 특별자치행정국장은 “꿈바당 교육문화 학습비 지원 사업을 통해 저소득 청소년들의 학력격차가 해소되길 바란다”면서 “지원대상자들이 신청방법이나 신청 시기를 놓쳐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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