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제주를 도와준 재일제주인 1세대 본격 지원한다
고향 제주를 도와준 재일제주인 1세대 본격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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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그동안 재일제주인 1세대가 보여준 애틋한 고향사랑에 보답하고자 ‘재일제주인 1세대 지원계획’을 수립, 올해부터 체계적으로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재일제주인 1세대는 타국에서의 힘든 삶 속에서도 무한한 고향사랑을 실천하여 제주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기여했다.

실제로 재일 제주인은 1960년대부터 2000년까지 고향 제주를 위해 학교나 마을회관, 도로건설 등 총 452억6700만원을 기증해 왔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1세대 중 고령화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분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재일제주인 1세대의 나눔 정신을 계승하고 보은을 실천하기 위해 △도민 공감대 확산 △재일제주인 실태조사 △어려운 재일제주인 1세대 지원 △제주인 공동체 의식강화 등 4대분야 11개사업에 대해 2025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첫해인 올해에는 재일제주인 1세대의 제주사회 공헌도 재조명과 도민사회 관심 제고를 주요 내용으로 재일제주인 1세대에 대한 보은 실천을 위한 도민사회의 공감대 확산과 재일제주인 실태조사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먼저 2012년부터 추진해 온 재일제주인 성공사례 중심의 다큐멘터리 제작·방송사업을 올해는‘재일제주인 1세대 삶과 고향애’를 주제로 기획방향을 전환해 제작하고, 9월 이후 방송 홍보를 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제주도가 함께하는 재일제주인 1세대 특별모금 캠페인 10주년으로 도민사회의 보다 많은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도내·외 전방위적으로 특별모금을 추진하고, 성금은 힘든 노년을 보내고 있는 소외된 1세대 어르신들에게 생계비 지원 등 고향의 온정을 전달될 계획이다.
 
또한 각 마을에 세워진 재일제주인 공덕비에 수록된 내용을 토대로 공덕비(功德碑)에 적힌 공헌자를 찾아 나선다. 읍·면·동 마을회와 마을 원로, 재일본 도민회 등 협조를 통해 생존 공헌자 또는 후손을 찾아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세월의 흐름에 따라 훼손·멸실되어 잊혀지고 있는 재일제주인 기증물에 대한 실태조사를 추진하여 재일제주인의 향토발전 기여도와 애향심을 고증하고 전승시켜나갈 계획이다.

고춘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재일제주인 1세대가 고향에 보여준 사랑과 헌신에 대해 이제는 보답하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때"라며 “앞으로 재일제주인 1세대에 대한 실질적 지원방안 확대와 제주인 공동체의식 강화를 위해 재일본도민회 및 도내·외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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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순 추천순 이 기사에 달린 댓글 1
시민 2021-03-01 16:19:00
좋은 일입니다.
은혜를 받은 것을 잊지 않고
재일제주인에 대한 관심과 지원대책을
마련하시는 제주도와 관계자님께 경의를
표합니다.
일회성이고 겉치례가 아닌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지원책이 나오길 기대합니다.
223.***.***.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