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는 실뱀장어 포획 철을 맞아 오는 5월 30일까지 불법포획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서귀포해경은 실뱀장어 포획 철을 맞아 관련 신고가 잦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날부터 2주간 홍보 및 계도기간을 거쳐 특별단속을 진행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단속에 앞서 관할 해역 실뱀장어 어업인 등 대상 단속 예고 활동을 펼치고, 표선·신양·하천항 등 성산파출소 관내 주요 항포구에 현수막을 게시해 혼란을 방지하는 등 불법어업과 안전사고 예방에 나설 방침이다.

또 파출소 요원들울 동원하고 해당 어촌계 협조 등을 통해 수시로 정보를 공유하고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실뱀장어 불법어업 지도·단속 사전 예고제로 투명한 행정을 구현하고, 불법어업 예방 및 어업 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