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 열린 제주들불축제.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지난 2019년 열린 제주들불축제.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제주들불축제'의 오프라인 행사 규모가 대폭 축소된 가운데, 새별오름불놓기 행사와 연계 시행되는 '새봄 희망묘목 나눠주기' 행사도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제주시는 오는 5일과 6일 이틀간 온라인을 통해 행사에 참여하는 1000명의 사전예약자를 받은 후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새별오름 주차장에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묘목을 나눠주기로 했다.

배부되는 묘목은 제주 향토 수종인 황칠나무와 과일나무를 합해 한 사람 당 3그루씩 총 3000그루다.

참가신청은 제주들불축제 홈페이지(www.jejusi.go.kr/buriburi/main.do)를 방문해 사전접수란 희망의 묘목 나눠주기를 클릭한 뒤 신청서를 작성·접수하면 된다.

희망묘목 사전접수는 기간이 종료되지 않아도 1000명에 대한 예약이 이뤄지면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신청한 묘목은 14일 새별오름 주차장에서 예약된 차량번호와 인적사항을 확인 후 차 안에서 지급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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