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육 정상화 스타트...초등 900명 이상, 중등 700명 이상은 3분의 2 등교

광양초등학교가 2일 오전 입학식을 갖고 있다.
광양초등학교가 2일 오전 입학식을 갖고 있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제주공교육이 다시 돌아가기 시작했다.

2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초중고 191개교 중 155개교(초등 98, 중 19, 고 30, 특수학교 3개교) 학생 4만1570명이 전체 등교를 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내 초중고 전체 학생수는 7만9142명(초 4만833명, 중 1만9852명, 고 1만8457명)이다.

이 중 900명이 넘는 초등학교인 남광초(1179명), 노형초(1018명), 도련초(1175명), 동광초(1099명), 백록초(955명), 삼양초(998명), 신제주초(1106명), 아라초(1858명), 외도초(1542명), 이도초(1184명), 인화초(1189명), 한라초(1910명), 동홍초(1196명), 새서귀초(937명), 서귀북초(980명) 등 15개 초등학교는 3분의 2명 출석하게 된다. 

광양초등학교가 2일 오전 입학식을 갖고 있다.
광양초등학교가 2일 오전 입학식을 갖고 있다.

 

학생수가 700명이 넘는 노형중(1221명), 아라중(817명), 오름중(716명), 동여중(723명), 제주서중(1166명), 제주일중(919명), 중앙중(1060명), 탐라중(872명), 한라중(1204명) 등 9개 중학교 역시 3분의 2만 출석했다.

고등학교 역시 사대부고(796명), 제주일고(1223명), 중앙여고(1156명), 오현고(1112명), 대기고(1035명), 신성여고(999명), 제주여고(1007명), 남녕고(1221명), 제주중앙고(767명), 제주고(761명) 등 10개 학교는 3분의 2 출석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지금의 등교는 오랜 시간 코로나19와 분투하며 얻은 값진 결실”이라며 “등교의 기쁨이 지속가능하게 이어지기 위해서는 도민들의 연대와 협력이 절실하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이 교육감은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4월에 온라인 개학을 했지만, 올해는 3월 2일에 정상적으로 새 학년을 맞는다”며 “입학하는 학생들과 부모님들께 깊은 축하를 드린다. 새로운 학년에서 생활하는 학생들과 부모님들께 따뜻한 격려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