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제주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에서 열린 캘리그라피 프로그램. 사진=제주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노사발전재단 제주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소장 강수영)는 오는 10일 코로나 불루 극복을 위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 ‘캘라그라피를 통한 마음테라피’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직자들이 스트레스와 무력감에서 벗어나 심리적 안정을 되찾고, 자신의 내적 에너지를 발견해 구직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중장년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매달 1회 시행할 계획이다. 

대상은 제주지역 만 40세 이상 중장년층 구직자며, 신청은 오는 9일까지 제주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전화(064-710-4504)로 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강수영 소장은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중장년 구직자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구직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노사발전재단은 만 40세 이상 중장년의 생애 설계와 퇴직 근로자를 위한 전직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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