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호남지방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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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의 음료 등의 생산량이 크게 늘어난 반면, 건설경기 부진에 따라 건설자재 생산량이 크게 줄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21년 1월 제주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제주도내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11.6% 증가했다.

비금속광물(아스콘·레미콘)이 29.5%,․ 비금속광물광업(쇄석) 38.2%, 고무·플라스틱이 12.0% 감소한 반면, 음료(생수·전통주)는 109.4%, 전자부품(D램)은 95.5% 각각 증가했다.

출하는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1.6% 늘었다. 식료품(-13.2%), 비금속광물(-22.9%), 비금속광물광업(-36.9%) 등은 감소했으나, 전자부품(97.5%), 전기가스업(4.6%), 의약품(35.9%) 등이 증가했다.

광공업 재고도 비금속광물, 고무·플라스틱은 감소하였으나, 음료, 전자부품, 화학제품 등이 증가하며 지난해에 비해 27.6% 늘었다.

제주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97.1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6.6%, 지난달에 비해 1.7% 감소했다. 가전제품의 소비가 늘어난 반면, 신발, 가방, 의복, 화장품, 오락·취미·경기용품, 음식료품 등의 상품 소비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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