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말산업 특화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올해 15개 사업에 34억4200만원을 투입한다고 4일 밝혔다.

말산업 특구 지정에 따라 확보한 인센티브 예산 16억3300만원은 말사육농가의 시설·장비 구입에 지원된다.

국비 지원으로 학생승마체험 및 승용마 조련강화 등 승마인구 저변확대를 위한 4개 사업에 14억9600만원이 투입된다.

순수 지방비로는 소외계층 치유승마 프로그램 등 10개 사업에 3억13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 올해부터 '경주마 경매용 X-ray 진단비 사업'에 1억원, '제주산 말 연관 제품 홍보 지원 사업'에 1800만원을 투입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부가가치가 높은 말산업에 지속적인 다방면의 지원을 펼쳐 해당 산업이 제주지역 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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