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광역치매센터(센터장 박준혁)와 서귀포 공립요양원(원장 이세기)은 5일 치매관련 정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가 치매 관리 정책에 따른 치매 서비스를 연계하고 치매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와 프로그램 개발에 협력하게 된다.

또 서귀포공립요양원 전 종사자가 온라인 치매파트너교육을 수강하는 등 치매환자 돌봄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치매환자가 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힘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공립요양원은 건강보험공단이 직영으로 운영하는 전국 최초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로 지난해 6월에 서귀포시 남원읍에 개소했다. 

정원은 치매전담형 24명, 일반형 24명 등 총 4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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