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연동 제원아파트 인근 골목길. 사진=제주시
제주시 연동 제원아파트 인근 골목길. 사진=제주시

제주시는 범죄예방구축사업 셉테드(CPTED)의 일환으로 밤길 조명시설을 설치하는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제주시는 지난 2월까지 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7개 읍면동 12km를 설치대상으로 파악, 예산 4억1400만원을 투입해 태양광 LED 노면등을 설치한다.

제주시 연동 제원2길, 일도1동 동문로8길 등이 주 사업 대상이다.

대상지는 △가로등 시설이 빈약해 야간에 어두운 골목길 △CCTV 등 방범시설물 설치가 미흡한 지역 △노후 주택 밀집가 등을 선정했다.

제주시는 지난 2020년까지 3개소 1.7km를 대상으로 태양광 LED 노면등을 설치한 바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4월 중 사업을 완료해 안심 귀갓길을 확대하고 시민들의 야간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적극적인 범죄예방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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