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에서 구조된 낚시객 A씨.
추자면에서 구조된 낚시객 A씨.

제주 추자면에서 왼쪽 정강이뼈가 부러진 낚시객 A씨가 해경에 구조됐다. 

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5분쯤 상추자도 등대 인근에서 A씨가 미끄러져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 추자파출소에 의해 추자보건지소로 이송된 A씨는 왼쪽 정강이뼈가 골절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해경은 인근 해역을 경비하던 100톤급 경비정을 통해 이날 오후 1시40분쯤 제주항에서 대기중이던 119에 A씨를 인계했다. 다행히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주해경은 추자도에서 올해에만 총 4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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