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승택)은 예술곶 산양에서 기획전시 ‘담아, 봄’을 3월16일부터 4월25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제주도 문화예술공공수장고에서 소상 중인 도립미술관, 제주현대미술관 소장품 9점을 선보인다. 전시 제목은 계절을 알리는 ‘봄’과 ‘눈으로 보다’라는 두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예술곶 산양이 자리한 산양리는 제주 전통 가마인 노랑굴이 있는 마을이다. 이런 마을의 옛 모습과 연관된 제주 흙으로 만들어지거나, 제주를 주제로 한 도예 작품을 선별했다. 

양재심, 허민자, 오창윤, 백승자, 강희욱, 김남숙, 강승철(이상 도립미술관 소장품), 김영수(현대미술관 소장품) 작가의 작품을 소개한다.

전시는 온라인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며 하루 총 5회, 1회 당 10명씩 관람 인원을 제한한다. 예술곶 산양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 가능 하다. 관람 신청은 본인을 포함해서 3명까지 할 수 있다.

예술곶 산양은 폐쇄된 산양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만든 복합 창작 공간이다. 레지던시 운영을 통해 국내‧외 예술가 간 네트워크 교류와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 작품 전시, 주민 연계 행사도 연다.  

문의
예술곶 산양 홈페이지( http://www.sanyang.or.kr )
예술곶 산양 SNS(인스타그램 artlab.sanyang, 페이스북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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