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원장 전영준)은 18~19일 인문대학 2호관 1층 세미나실(현석재)에서 난민 관련 학술 토론회, 국내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18일은 학술 토론회, 19일은 학술대회로 치러진다.

첫날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경계의 사유, 이질과 동질’이라는 주제로 5개 강연이 열린다. ▲통일의 코뮤니타스와 이뮤니타스(김종곤, 건국대) ▲분단 트라우마와 분단서사(남경우, 건국대) ▲글로칼리티 시대, 인문학의 방향(민영현, 부산대) ▲종교의 사회문제화에 대한 종교사회학적 성찰(임영빈, 연세대) ▲태조 왕건의 통일과 포용 정책(김명진, 경북대) 등이다.

다음 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학술대회 ‘제주 섬-타자 인식과 혐오 양상’를 연다. ▲이질적 공존을 위한 타자와 공간 인식의 문제 ▲북녘출신자를 향한 혐오, 탈인간화의 전략과 주체의 (재)배치 ▲제주도민의 난민 인식 ▲난민 혐오에 대한 유가 윤리적 접근 등을 논의 한다. 

전영준 원장은 “혐오와 증오를 치유할 협력과 연대의 가능성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쿰다로 푸는 제주 섬의 역사와 난민’ 연구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탐라문화연구원 쿰다인문학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cumda2019 )에서도 생중계한다.

문의
cumda2019@jejunu.ac.kr
www.facebook.com/cumda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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