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제주들불축제의 메인 행사인 ‘오름불놓기’가 예정된 새별오름 일대.
새별오름에는 ‘제주들불축제’라는 문구 대신 ‘COVID-19(코로나19) OUT’ 문구가 새겨졌다.
들불로 액운을 태워버린다는 들불축제 취지에 맞춰 들불로 코로나19를 태운다는 의미다.
제주시는 사전 예약한 차량의 입장만 허용하고 있으며, 현장 방문자 전원을 대상으로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
또 현장에는 경찰과 경호 인력 100여명이 투입돼 현장에 대기하고 있다.
소방당국도 인력 100여명과 펌프차 6대 등 소방 차량 11대를 투입,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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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 기자
dg@jejusori.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