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 서귀포관악단 ‘토요 힐링 콘서트’ 모습. 제공=서귀포시.
제주도립 서귀포관악단 ‘토요 힐링 콘서트’ 모습. 제공=서귀포시.

제주도립 서귀포관악단은 20일 오후 3시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토요 힐링 콘서트’를 개최한다. 토요 힐링 콘서트는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소규모 앙상블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플루트 앙상블(안톤 라이하의 ‘네 개의 플루트를 위한 교향곡’) ▲비브라폰 솔로곡(나단 도트리의 ‘비브라폰을 위한 협주곡 1악장-밤의 노래’) ▲색소폰 솔로곡(쥘 데메르스만의 ‘주제에 의한 판타지’) 등을 선보인다.

여기에 트럼펫, 호른, 베이스 트롬본, 튜바로 이뤄진 금관4중주가 자코모 푸치니의 ‘네순 도르마’와 스페인 작곡가 호아킨 로드리고의 ‘아랑훼즈 협주곡’도 함께 들려준다.

특히 오페라 ‘투란도트’에서 등장한 ‘네순 도르마’는 최근 송중기 주연의 드라마 <빈센조>의 엔딩곡으로 사용된 곡이기도 하다.

공연 예약은 16일 오전 9시부터 19일 오후 5시까지 제주도립 서귀포예술단 홈페이지 ( https://culture.seogwipo.go.kr/smusic )를 통해서 선착순 50명만 받는다. 당일 현장 예매는 없다. 현장에 찾아오지 못한 관객들을 위해 29일 서귀포시청과 제주도립 서귀포예술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공연 영상을 공개한다.

서귀포관악단의 토요 힐링 콘서트는 지난 2월, 사전 예약 하루 만에 전석이 매진된 바 있다. 4월 24일, 6월 26일, 9월 25일에도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공연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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