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제5회 서귀포 문학작품 공모전’을 올해 진행하면서 5월 전국 공모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로 5년 차를 맞이하는 서귀포 문학작품 공모전은 작품 심사의 전문성을 기하기 위해 민간위탁사무로 추진한다. 민간위탁 수탁자 선정을 위한 모집 공고는 지난 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진행 중이다.

서귀포시는 4월 중으로 공모전 주관 수탁자를 선정한 후 5월부터 전국단위 작품 공모를 시작한다. 올해 11월 안에는 부문별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공모전은 시, 시조, 소설, 동화, 수필 등 총 5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작품 응모에는 기성작가뿐만 아니라 지역과 나이, 연령 등에 상관없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가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총 771편이 출품했고 노수미 작가의 동화부문 당선작 ‘남극노인성을 찾아서’ 작품은 영상 콘텐츠로 만들어져 지역 방송으로 53회 소개됐다. 올해 당선작도 특색을 살린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도민들에게 소개한다.

지난해 서귀포 문학작품 공모전 동화 부문 당선작인 노수미의 '남극노인성을 찾아서' 영상 콘텐츠 한 장면. 제공=서귀포시.
지난해 서귀포 문학작품 공모전 동화 부문 당선작인 노수미의 '남극노인성을 찾아서' 영상 콘텐츠 한 장면. 제공=서귀포시.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