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는 제주 앞 바다에서 허가 없이 고기를 잡은 중국어선 2척을 나포했다고 15일 밝혔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200톤급 유망어선 중국어선 S호 등 2척이 지난 14일 오후 3시13분쯤 서귀포 남쪽 113km 해상에서 무허가로 고기를 잡았다. 

서귀포해경은 S호 등 2척을 화순항 투묘지로 압송했으며,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제주바다의 어족자원 보호와 해양주권 수호를 위해 불법 조업을 시도하는 외국어선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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