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우 제주시장과 오영훈 국회의원은 17일 간담회를 가졌다. 제공=제주시.
안동우 제주시장과 오영훈 국회의원은 17일 간담회를 가졌다. 제공=제주시.

안동우 제주시장은 17일 오전 10시 오영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 제주시을)을 초청해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한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김녕지구 풍수해위험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생활SOC 주거지 주차장사업 ▲삼양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사업 ▲송당2지구 배수개선사업 ▲제2도시우회도로(번영로~삼화지구) 조기개설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을 위한 도로법 개정 등 국비 확보와 제도개선 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안 시장은 “지역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을 이끌어온 오 의원의 노력에 고마움을 전했다. 당내에서 중책을 맡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주시의 발전에 아낌없는 관심을 기울여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특히 오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주4.3특별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도민들에게 진정한 봄을 선물한 오 의원의 숭고한 헌신에 진심 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안동우 제주시장과 오영훈 국회의원은 17일 간담회를 가졌다. 제공=제주시.
안동우 제주시장과 오영훈 국회의원은 17일 간담회를 가졌다. 제공=제주시.

이에 오 의원은 “4.3특별법 개정 작업 중에 힘을 모아주고 응원해준 안동우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과 제주시민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화답했다.

더불어 “제주도와 제주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제도-행정-예산 등 전 분야에 걸쳐 지역현안 해결에 앞장서, 제주시와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지원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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