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돌문화공원(소장 좌재봉)은 개원 15주년 ‘홍양숙 정동벌립 기획전시전’을 3월 19일부터 5월 19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동벌립은 제주도 전통 모자다. 남자들이 바깥에서 농사 등 잡다한 일을 할 때 썼던 것이다. 홍양숙은 제주도무형문화재 제8호 정동벌립장 전승교육사이자 정동공예 대한명인(제6호-081호)이다.

전시에서는 제주 중산간에 서식하는 정동(댕댕이덩굴)을 활용한 전통모자, 생활용품 등 70여점을 전시할 계획이다.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에서 다수 입상한 홍양숙 전승교육사가 실생활에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작품 중심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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