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급변하는 소셜미디어 환경에서 온라인 양방향 소통채널을 운영하기 위한 '2021년 온라인 시정홍보 채널'을 활성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서귀포시 온라인 시정홍보 활성화는 △시 공식 SNS 홍보채널 활성화 △시민참여제작 영상콘텐츠 운영 강화 △현장·민생중심 영상홍보 활성화 △공직자 소셜미디어 활용 △시 공식 SNS 홍보채널구독·확산 △수어통역영상 제작의무화 등 6개 과제로 추진된다.

서귀포시는 블로그,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공식적으로 운영중인 SNS 홍보 채널의 구독자를 지난해 대비 25% 이상 확대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지난해까지 4개 채널의 구독자 수 약 2만3444명에서 올해 내 2만9400명까지 약 6000여명을 늘리는 것이 목표다.

특히 상대적으로 저조한 유튜브, 인스타그램 구독자를 확대하여 20~30대 연령층을 적극 흡수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여행, 생활정보 등 관심 분야에 집중하되, 웹툰, 카드뉴스, 기획영상 등 다양하고 모바일기기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작하기로 했다.

시민참여제작 영상콘텐츠 운영을 위해 제9기 째 운영되는 SNS 서포터즈의 계절별·시즌별 취재기사와 숨은자원 발굴기사 게재를 지속하고, 올해 처음으로 모집하는 서귀포영상크리에티 운영으로 시정영상 제작을 지원한다. 영상홍보 활성화를 위해서는 공보실 내 영상관련 전문인력을 활용한 자체 뉴미어팀을 운영한다.

공직자 소셜미디어 활용을 위해서는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소셜미디어 활용 홍보기법 교육을 실시하고, 공직자 영상크리에이터·블로거를 양성한다. 공식 SNS 홍보채널 구독·확산에도 전 공직자가 참여하고, 시민들에게 확산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제작되는 각종 홍보영상에는 수어영상 제작을 의무화 해 정보사각지대 최소화하기로 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온라인 시정홍보 활성화를 통해 급변하는 뉴미디어시대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시민의 욕구에 부응하는 시민중심의 적극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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