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어플리케이션에서 주문 가능...연동, 노형동, 오라동 한정

제주 오설록에서 판매하는 메뉴들을 이제 온라인 주문으로 맛볼 수 있다. 제공=오설록.
제주 오설록에서 판매하는 메뉴들을 이제 온라인 주문으로 맛볼 수 있다. 제공=오설록.

제주 오설록 티 뮤지엄의 인기 먹거리를 앞으로 온라인 배달 주문으로 맛본다.

오설록은 12일부터 ‘제주 오설록 딜리버리 스토어 배달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배달 어플리케이션 ‘배달의 민족’ 또는 ‘요기요’ 사용자는 제주 오설록 티 뮤지엄 메뉴들을 주문할 수 있다. 다만, 여건 상 배달 가능 지역은 제주시 연동, 노형동, 오라동에 한정한다. 배달 시간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오설록은 배달 서비스 개시에 맞춰 특별 메뉴도 준비했다. 타 지역 오설록에서만 판매하던 논(non) 알코올 티 칵테일 2종과 아인슈페너 같은 커피 메뉴를 구비했다. 전국 오설록 매장 가운데 제주에서만 판매하는 녹차 풀빵도 함께 취급한다.

특별 이벤트로 4월 30일까지 주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녹차 풀빵 3개를 무료 제공한다. 또한, 오설록 티 뮤지엄에서 사용 가능한 아이스크림 추가 무료 증정 쿠폰도 준비했다. 

오설록 관계자는 "매장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오설록의 진한 녹차 아이스크림을 그대로 만날 수 있어 고객들의 반응이 좋다"라며 "앞으로 점진적으로 영업 시간과 배달 가능 지역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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