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11시 53분께 제주 서귀포시 동홍동에 있는 연립주택 1층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1층 내부 84.78㎡의 절반을 태우고 2층과 3층에 그을음 피해를 입힌 뒤 출동한 119에 의해 신고접수 37분만인 낮 12시 30분께 완전히 꺼졌다.

이 불로 인해 거주자 A(50) 씨가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연기를 들이마시거나 타박상을 입은 환자 등 10명도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안방 침대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광역화재조사단을 통해 자세한 화재 원인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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