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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제주지역 616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도는 지난 20일 오후 6시께 서울에서 입도한 제주 616번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616번 확진자 A씨는 서울 강서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20일 업무차 김포발 제주행 항공기를 타고 입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에 따르면 A씨는 입도 다음 날인 19일, 접촉한 지인이 강서구에서 확진됐다는 연락을 받고 20일 오전 9시께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은 뒤 같은 날 오후 6시께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았다. 

A씨는 현재 코로나19 증상이 없는 상태며,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A씨 관련 접촉자는 현재 1명으로 격리 조치가 이뤄졌으며, 코로나19 검체 검사가 진행됐다. 

도 방역당국은 확진자 진술과 신용카드 사용 내역,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의 동선을 파악 중이다. 추가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방역 소독과 접촉자 분리 조치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이달 제주에서는 지난 18일을 제외하고 매일 1명에서 5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총 4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올해 누적 확진자는 195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1.43명이며, 전주 1.86명 대비 0.43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가용병상은 총 416병상이며, 자가격리자 수는 총 48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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