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모 어린이집에서 상습적으로 아동을 학대한 혐의로 구속된 교사 2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제주경찰청은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아동복지시설종사자등의아동학대가중처벌)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된 교사 A씨 등 2명(20대 1명, 30대 1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 등 2명은 최근 도민 사회 공분을 사고 있는 도내 모 어린이집 상습 아동학대 사건 초기부터 입건돼 경찰 수사를 받아왔다.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원아 10여명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검찰에 송치된 A씨 등 2명을 제외해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총 5명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원장 등 5명의 아동 학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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