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양막 파열로 도내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을 찾은 A씨(31, 부산)가 양산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다. 

2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5주 차 임신부 A씨가 이날 오전 6시 30분께 양막이 파열돼 도내병원을 찾았으니 신생아 중환자실이 가득 차 입원할 수 없었다. 

이에 제주대학교병원은 낮 12시 10분쯤 소방당국에 헬기 이송을 요청했다. 

제주소방은 오후 1시 25분께 한라매를 띄워 4분 만에 제주대병원에 도착해 A씨를 태우고, 오후 2시 57분께 부산 물금읍 헬리포트에 도착해 대기 중이던 경남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A씨는 경남 119에 의해 오후 3시 1분께 양산 부산대학교병원에 도착했고, 제주소방은 오후 5시 38분께 제주공항으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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