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의근, 취환. 제공=ICC JEJU.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김의근, ICC JEJU)와 (사)한중문화우호협회(회장 취환)는 24일 ‘한·중 관계 발전, 제주와 중국과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같은 날 열린 ‘한중국제세미나’, ‘한중연사 3 제주편’ 출판기념회와 연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된 내용은 ▲양 기관 제반 영역 내 한·중 교류사업의 심층적 추진, 일방이 기획·개최하는 교류협력사업에 대한 적극 참여 ▲(사)한중문화우호협회가 제주에서 교류행사 주관 시 ICC JEJU의 장소 제공 ▲ICC JEJU의 추진 사업, 회의·전시행사를 중국의 각 지방 정부에게 적극 홍보 ▲ICC JEJU를 중국 관련 업계에 적극 추천 등이다.

취환 회장은 “예로부터 중국과 인연이 깊은 제주에서 ICC JEJU와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와 중국의 다양한 교류를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중 수교 29주년, 한중 문화교류의 해에 한중문화우호협회와 ICC JEJU가 인연이 닿아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의근 대표이사는 “오늘 협약을 계기로 제주가 한·중 문화의 가교가 되고, 인센티브 행사 등 다양한 중국 행사를 ICC JEJU에 유치할 뿐만이 아니라, 이를 기반으로 제주 MICE 산업이 국제적으로 더 성장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협약식에는 사단법인 한중문화우호협회 취환 회장, ICC JEJU 김의근 대표이사를 비롯해 중화인민공화국 주제주총영사관 왕루신 총영사, 사단법인 일대일로연구원 최재천 이사장, 법무법인 건건 대표변호사 최원식 전 의원, 사단법인 한중문화우호협회 제주지회 홍국태 지회장, 간송미술관 김민규 교수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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