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소장 최동수)는 26일 (주)11번가와 (사)동물자연연대, 제주특별자치도 수의사회와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홍보업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고영권 제주도정무부지사, 이상호 11번가 대표, 조희경 동물자연연대 대표, 양은범 제주도 수의사회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물위생시험소는 동물보호센터에 보호 중인 유기동물을 입양한 자에게 유기동물 입양지원 한정판 키트 및 건강돌봄쿠폰을 제공한다.

11번가와 동물자유연대는 공동으로 최근 반려동물 가구 수 증가에 따라 반려동물 공존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전파하기 위한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이번 협약과 별도로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 사업으로 진료, 중성화 수술 및 펫보험 가입비 등을 지원해 유기동물 입양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최동수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 협력으로 제주지역 유기동물 입양뿐만 아니라 유기동물 발생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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