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2시53분쯤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에서 20대 관광객 A씨가 몰던 렌터카가 연못으로 돌진했다. [사진제공-제주서부소방서]
27일 오후 2시53분쯤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에서 20대 관광객 A씨가 몰던 렌터카가 연못으로 돌진했다. [사진제공-제주서부소방서]

관광객이 몰던 렌터카가 연못으로 빠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제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3분쯤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에서 20대 관광객 A씨가 몰던 렌터카가 연못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차량이 넘어지면서 A씨와 조수석에 있던 20대 여성 관광객 등 2명이 차량에 갇혔다.

서부소방서 구조대는 차량 문을 강제로 개방해 차량에 있던 2명을 밖으로 꺼냈다. 연못 수위가 낮아 두 사람은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조작 미숙으로 후진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구조자 모두 귀가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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