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주연극제 최우수상을 수상한 극단 가람 '종이비행기' 출연진. ⓒ제주의소리
올해 제주연극제 최우수상을 수상한 극단 가람 '종이비행기' 출연진. ⓒ제주의소리

극단 가람이 올해 ‘제39회 대한민국연극제 제주예선대회 겸 제26회 제주연극제’(제주연극제)에서 최고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19년부터 연이은 3연패다.

제주연극협회는 24일부터 28일까지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주연극제를 개최했다. 올해는 극단 파노가리(대표 문무환), 퍼포먼스단 몸짓(대표 강종임), 예술공간 오이(대표 오상운-전혁준), 가람(대표 이상용), 세이레(대표 설승혜)(이상 공연일 순) 등 모두 5팀이 참여했다.

최우수상은 ‘종이비행기’를 선보인 가람이 거머쥐었고, 우수상은 ‘일곱 개의 단추’를 공연한 예술공간 오이에게 돌아갔다.

연출상은 예술공간 오이, 스텝상은 세이레가 받았다. 연기상은 홍진숙(퍼포먼스단 몸짓)과 고가영(가람)이 수상했다. 신인연기상은 김수민(예술공간 오이)과 양진영(가람)이 수상했다.

가람은 ‘후궁 박빈’(2019), ‘울어라! 바다야’(2020)에 이어 ‘종이비행기’로 3년 연속 제주연극제 최우수상을 받으면서, 대한민국연극제 본선 대회에 제주 대표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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