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9일 오후 4시 제주시청 본관회의실에서 동문재래시장 상인회(회장 김원일)와 동문재래시장 야시장 운영 전반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동문재래시장 야시장 육성·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것으로, 판매대 운영자 관리, 야시장 관련 시설물 및 물품 등의 유지관리 내용을 담고 있다.

동문재래시장 야시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코로나19 2단계 격상 관련 지침에 따라 휴장을 결정했으나, 향후 결정되는 사회적거리두기 내용 등을 준수해 4월초 재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제주시는 야시장 공개모집을 통해 1차 서류심사, 2차 음식 품평회를 걸쳐 32명의 매대 운영자들을 최종 선정하고 위생, 가스안전 등 교육을 완료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한 동문재래시장 야시장의 새로운 운영자 입점으로 더욱 풍성한 볼거리, 먹거리를 시민들에게 제공하여 주변 시장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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